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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수능 전 가장 중요한 분수령인 9월 모의평가(9/3 시행)가 끝났습니다. 가채점 입력과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입시업체들의 ‘실시간 등급컷’이 공개되며, 과목·선택별 1등급 컷(원점수) 범위가 윤곽을 드러냈죠.
다수 종합 기사에 따르면 국어는 82~95점, 수학은 80~91점 사이에서 1컷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늘 글은 등급컷 핵심 요약 → 선택과목별 비교표 → 공식 일정 → 학습전략 순으로, 실전감각 점검에 도움이 되도록 정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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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3 9월 모의고사 등급컷 범위
1) 한눈에 보는 1등급컷 범위(가채점 기준)
- 국어 1컷: 82~95점(원점수)
- 수학 1컷: 80~91점(원점수)
→ 업체별 추정치가 다른 이유는 입력 표본·보정 방식·선택과목별 표본 차이 때문이에요. 같은 과목이라도 선택(화작/언매·확통/미적/기하)에 따라 표본이 달라 등락이 생깁니다.
2. 고3 9월 모의고사 1등급컷 비교
2) 선택과목별 1등급컷 비교
다음 수치는 동일 시점 언론 종합 기사에 인용된 주요 입시업체 실시간 1컷(원점수) 비교예요. 세부 숫자는 업체 시스템 업데이트에 따라 소폭 변동 가능하니 범위·상대 비교에 초점을 두세요.
2-1. 국어
- 화법과 작문(화작): 진학사 82, 대성마이맥 91, EBSi·유웨이·메가스터디 92, 종로학원 93, 이투스 95.
- 언어와 매체(언매): 메가스터디 86, EBSi·대성마이맥 87, 진학사·유웨이·종로학원 88, 이투스 89.
2-2. 수학
- 미적분(미적): 이투스 80, EBSi·진학사·종로학원 81, 대성마이맥 82, 메가스터디 86.
- 확률과 통계(확통): EBSi·이투스·진학사·종로학원 85, 유웨이 86, 대성마이맥 87, 메가스터디 91.
- 기하: 진학사 83, EBSi·이투스·종로학원 84, 유웨이 85, 대성마이맥 86, 메가스터디 88.
3. 고3 9월 모의고사 정답 공개 및 이의신청
3) 공식 일정·절차(정답 공개·이의신청·성적 발표)
- 문제/정답 공개: 모든 교시 종료 직후 KICE와 EBSi 누리집에 탑재됩니다. 국어 10:56, 수학 14:10 등 교시별 공개 시각 안내가 제공됐습니다. 실전 복기 시 공식 정답·문항 파일을 우선 활용하세요.
- 이의신청: 9월 3일(시험 당일)~9월 6일까지 접수(공개 보도 기준). 이의심사 결과에 따라 일부 문항의 정답이 조정될 수 있어요.
- 성적 발표: 9월 30일 개인 성적표 제공(표준점수·백분위·등급). 언론과 보도자료가 동일하게 공지했습니다.
Tip. 등급컷만 보지 말고 KICE 공식 파일로 답을 대조하며 오답 근거(선지 판단, 지문 해석, 계산 실수)를 정확히 기록하세요.
4. 고3 9월 모의고사 난이도 및 출제경향
4) 난이도·출제 경향 한 줄 평(가채점 반응 기반)
- 국어: 화작 1컷 하방(82)까지 열려 체감 난도 편차가 컸다는 신호. 언매는 86~89로 상대적으로 빡빡한 상위권 경합. 즉, 지문별 체력·속도전+선지 정밀 판별의 균형이 승부처였다는 뜻.
- 수학: 미적/기하 1컷이 80대 초·중반, 확통은 표본에 따라 85~91까지 폭이 넓음. 공통 22문항+선택 8문항 구조에서 공통 실수 방지·선택 심화문항 체력 배분이 중요했음을 시사.
5. 고3 9월 모의고사 실전감각 점검
5) 9월 모평, 이렇게 써먹자—“실전감각 점검 체크리스트 10”
- 정답 근거 복기: KICE 공개문제 PDF를 기준으로 선지 근거 줄긋기(국어), 풀이 경로 복기(수학)부터. 감(感) 복기 금지.
- 시간 로그 작성: 교시별 5·10·15분 단위로 어디에 시간을 썼는지 기록. 시간 분배 실패 원인을 구조화.
- 오답 태그화: ‘판단 실수/개념 미흡/계산 실수/시간 부족/멘탈 흔들림’ 등 원인 분류 라벨을 붙여 재발 방지.
- 유형-지문 매칭표: 국어는 지문 성격(정보/논설/문학)×오답 패턴, 수학은 단원×문항 난도×실수 유형 표를 만든다.
- 선택과목 전략 확정: 수학(확통·미적·기하)·국어(화작·언매) 모두 본인 체감 난도 vs 등급컷 위치를 비교해 선택 유지/전환 여부를 실리로 결정.
- 표준점수 대비 플랜: 최종 성적표는 표준점수 체제이므로, 1컷 원점수 집착 대신 문항 난도별 득점 안정성을 우선.
- ‘공통’ 클린화: 수학은 공통 22문항 전부 안정화가 최우선. 선택 8문항은 득점 유지 가능 난도부터 커버.
- 속·정밀 균형: 국어는 독해 속도와 선지 판별 정밀도를 따로 훈련(속도만 올리면 오답 증가).
- 컨디션 프로토콜: 실제 수능 시간대에 맞춘 수면·식사·카페인·화장실 루틴을 오늘부터 고정.
- 주 1회 모의 실전: 9월 말까지 주 1회 전범위 실전 모드로 감각 유지(OMR 마킹 포함).
6. 고3 9월 모의고사 과목별 디테일
6) 과목별 디테일 처방
6-1. 국어(화작·언매)
- 시간 관리: 비문학 묶음을 쉬운→보통→어려운 순서로 선별 진입. 문학은 작품 익숙도에 따라 배치.
- 선지 판별: ‘근거 문장’이 두세 개 엇갈릴 때, 달라지는 핵심 조건(주어·범위·관계어)을 먼저 체크.
- 언매 빈출: 통사론·문법 범주(피동/사동, 높임, 통합·분석) vs 어휘/표기는 쉬운 득점처.
- 화작 빈출: 화법 상황의 함의(의도/전략)와 자료 해석(표/그래프) 콤비 문제 대비.
6-2. 수학(확통·미적·기하)
- 공통 먼저: 수열·함수·미적분 기초·벡터 기본에서 무실수 달성 → 선택 진입.
- 선택별 포인트:
- 확통: 경우의수·확률분포 조건 해석을 문장→수식으로 번역하는 루틴 확보.
- 미적: 극값·적분 응용의 함수 해석 그림을 먼저 그리고 식을 따라간다.
- 기하: 벡터 내적·거리·좌표 기하에서 그림→관계식 변환을 자동화.
7. 수능 40일 플랜
7) 40일 마무리 플랜(수능 D-70 안팎 가정)
1주차(모평 직후)
- KICE 정답으로 오답 원인 라벨링 완료 → 단원별 결손 지도 확정.
- 국어: 비문학 2세트, 문학 1세트 근거-선지 매칭 훈련.
- 수학: 공통 전범위 약점 TOP3를 매일 1개씩 리커버.
2~3주차
- 국어: 유형별 시간 픽스(비문학 지문당 8~10분·문학 작품당 5~6분).
- 수학: 선택과목 킬러·준킬러 15~20문항 집중 → 풀이 루틴 고정.
4주차 이후
- 주 1회 전범위 모의+ 평일 미니모의(30~40분) 병행.
- 국어: 낯선 소재 지문만 모아 ‘스키밍→스캐닝→선지검증’ 루틴 반복.
- 수학: 공통 무실수 모드 재확인, 선택 정답률 70%→80% 단계 상승.
8. 고3 9월 모의고사 자주 묻는 질문
8) Q&A—가장 많이 묻는 8가지
Q1. 오늘 공개된 등급컷은 ‘확정’인가요?
A. 아닙니다. 가채점 기반 추정치예요. 성적표는 표준점수·백분위·등급만 표기되고, 원점수는 공식 기재되지 않습니다.
Q2. 공식 정답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A. KICE·EBSi에 교시 종료 직후 PDF가 올라옵니다. 복기·이의신청도 공식 파일 기준으로.
Q3. 성적표는 언제 나오죠?
A. 9월 30일. 개인별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이 제공됩니다.
Q4. 국어 화작 vs 언매, 무엇이 유리한가요?
A. 1컷만 보고 이동하기보다 본인 체감 난도·오답 패턴을 먼저 보세요. 이번 가채점 기준 1컷은 화작이 82~95, 언매가 86~89로 제시됐습니다(업체별 차).
Q5. 수학 선택(확통·미적·기하) 바꿔야 할까요?
A. 선택 전환은 공통 안정화가 전제입니다. 이번 1컷은 확통 85~91, 미적 80~86, 기하 83~88로 분포했어요. 내 약점 구조가 바뀌지 않으면 전환해도 득이 적을 수 있습니다.
Q6. 등급컷이 매체마다 다른 이유?
A. 표본·보정 방식·선택과목 응시 집단이 달라요. 범위로 읽고, **내 점수 위치(백분위 추정)**를 보세요.
Q7. 이의신청은 꼭 해야 하나요?
A. 명백한 근거가 있을 때만. 기한은 9/3~9/6, 결과에 따라 정답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Q8. 어디서 실시간 등급컷을 더 볼 수 있나요?
A. EBSi, 메가스터디 등 ‘풀서비스’에서 실시간 등급컷/성적분석을 제공합니다(회원 입력 기반). 숫자는 수시 업데이트돼요.
마무리
“숫자”보다 “루틴”
9월 모평의 목표는 ‘성적 놀라기’가 아니라 ‘루틴 완성’입니다. 등급컷은 현재 위치를 가늠하는 지침일 뿐, 수능 당일을 바꾸는 건 오답 라벨링·시간 분배·컨디션 관리라는 반복 가능한 루틴이에요. 오늘 가채점 결과를 냉정하게 구조화하고, 다음 2~4주를 훈련 시나리오로 묶어보세요. 수능장에 앉는 순간, 여러분이 믿을 건 숫자가 아니라 훈련된 몸의 기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