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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아나운서 "도경완은 장윤정 서브" 발언 논란 | 사건 맥락, 장윤정 공개 메시지, 김진웅 사과문, 김진웅 하차 퇴사 청원

by qmffhrm159 2025. 8. 26.

    [ 목차 ]

“도경완은 장윤정의 서브”라는 표현이 전파를 타자, 온라인은 즉시 들끓었고 장윤정의 공개 반응, 김진웅 아나운서의 사과, 그리고 KBS 시청자 게시판의 하차 청원까지 이어졌죠. 이 사건은 개인 간 감정선을 넘어, 방송인의 언어 책임부부·가족을 서열화하는 표현의 문제, 공영 방송의 기준을 묻는 사회적 논쟁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발언이 나온 맥락과 타임라인, 당사자와 방송사의 후속 대응, 시청자 청원이 갖는 절차적 의미, 그리고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쟁점을 차분히 정리합니다.

 

 

1. 사건의 맥락

무엇이 있었나: 장면의 맥락

 

 

논란의 발단은 8월 24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분. 대화 흐름에서 선배 아나운서이자 방송인 도경완과 가수 장윤정 부부 이야기가 언급되자, 김진웅은 “도경완 선배처럼 못 산다…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 산다”는 말을 했다. 함께 출연한 출연진이 “왜 서브냐”고 되묻자, 그는 “내조하며 사는 건 못할 것 같다”는 취지로 거듭 말했다. 이 과정이 전파를 타며 즉시 온라인에서 비판이 일었다.

 

1차 반응: 장윤정의 공개 메시지

방송 직후 장윤정은 SNS를 통해 관련 기사 캡처와 함께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으로 포장될 수 없다.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장윤정의 평소 온건한 이미지에 비춰 드문 강한 어조였고, 여론의 관심이 급격히 커졌다. 이후 장윤정은 사과를 수용했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2차 반응: 김진웅의 사과문

김진웅은 SNS 사과문을 통해 “경솔한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도경완 선배와 장윤정 선배,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사과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말의 성격’과 ‘방송인의 태도’ 문제로 확대되며 여파가 이어졌다.

 

3차 반응: KBS 시청자 게시판 ‘하차 청원’ 등장

 

 

김진웅 아나운서 하차 청원 더보기

8월 25일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김진웅 아나운서의 모든 프로그램 하차 및 퇴사 청원’ 글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수신료를 내는 시청자 입장에서 공적 매체 아나운서의 언행을 문제 삼으며 조치를 요구했다. 이 청원 제도는 30일 내 1,000명 이상 동의 시 해당 부서 책임자가 직접 답변하는 구조다.

청원 보러가기

 

2. 후속 조치

파장 확산: 다시보기 중단 등 후속 조치 보도

 

 

복수 매체는 논란 회차의 다시보기(재생)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전했다. 한 매체는 플랫폼 측이 ‘방송사 요청’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면서, 문제가 된 320회에 김진웅의 발언이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방송사별 상세 사유는 추가 공지에 따름)

3. 사건 타임라인 정리

타임라인 정리

 

 

  • 8/24(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영—“도경완은 서브” 취지 발언 노출 → 온라인 비판 확산.
  • 8/24~25: 장윤정 SNS 반응 → 김진웅 SNS 사과문 게재.
  • 8/25(월): KBS 시청자 하차 청원 등록(30일·1,000명 동의 시 답변).
  • 8/26(화): 관련 보도 쏟아짐—청원 진행 상황, 다시보기 중단 보도 등 후속 파장.

 

4. 논란의 세가지 쟁점

왜 논란이 커졌나: 세 가지 쟁점

 

 

1) ‘서브’라는 단어의 문제

‘서브’는 누군가를 주된 주체의 보조로 낮춰 부르는 뉘앙스가 강하다. 부부 관계나 공동의 일에서 수평성을 해치는 표현이라는 비판이 뒤따랐다. 장윤정이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다”라고 명시한 대목이 핵심이다.

 

2) 방송인의 언어 책임

발언의 장이 공영방송 계열 예능이었다는 점이 파장을 키웠다. 공영성·공적 책무를 부여받은 아나운서 직군의 발언이라는 지점이 시청자 기준선을 자극했다. 청원인은 공적 인물의 언행을 이유로 하차를 요구했다.

 

3) 사과 수용 이후도 왜 계속되나

당사자 한쪽(장윤정)이 사과를 수용했음에도, 시청자 청원과 여론은 제도·관행의 문제(가치관, 젠더 감수성, 직업윤리)를 짚고 넘어가길 원한다. 개인 간 화해와 별개로 공적 영역의 기준을 확인하려는 흐름이다.

5. 플랫폼 및 방송사의 과제

플랫폼·방송사의 과제: 최소한의 조치 리스트

  1. 방송분 클리핑·편집본 점검: 발언 전후 맥락을 포함해 왜곡 없이 제공하되, 향후 가이드라인 반영.
  2. 출연자 가이드 고지: 직군·주제 특성상 민감 표현 리스트와 예시를 사전 브리핑.
  3. 청원 대응 프로토콜: 기한·동의 수·답변 주체를 명확화해 절차 투명성 확보. (KBS 청원 제도 기준 반영)
  4. 재발 방지 교육: 예능이라도 직업윤리 교육을 정기화—아나운서·리포터·게스트 공통.

자주 묻는 질문

자주 묻는 질문(FAQ)

 

Q. 김진웅은 공식 사과를 했나요?

A. 네. SNS에 사과문을 올려 당사자와 시청자에게 사과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Q. 장윤정은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A. 처음엔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다”는 요지로 불편함을 드러냈고, 이후 사과를 수용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Q. 하차 청원은 실제로 가능한 제도인가요?

A. KBS 시청자 청원 제도상 30일 내 1,000명 이상 동의 시 해당 부서 책임자가 공식 답변을 해야 합니다.

 

Q. 다시보기는 왜 중단됐나요?

A. 보도에 따르면 방송사 요청에 따른 조치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회차가 논란 발언을 포함) 구체 사유·해제 여부는 플랫폼·방송사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마무리

논란의 출발점은 짧은 한 문장이었지만, 도착지는 언어와 태도의 기준선입니다. ‘서브’라는 말이 일상에 스며든 위계의 프레임을 드러냈고, 공영방송 구성원의 발언은 예능이라도 공적 영역에 속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시켰죠. 김진웅의 사과와 장윤정의 수용, 시청자 청원과 다시보기 조정 등 일련의 과정은 “다음엔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편집·관리할 것인가”라는 숙제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