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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놓쳤는데 2차는 꼭 받아야죠!” 2025년 하반기 민생회복지원금(공식 명칭: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가 9월 22일(월) 오전 9시부터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2차는 가구 합산 소득 하위 90%에게 1인당 10만 원(정액)을 주는 구조로, 신청 마감은 10월 31일(금) 오후 6시, 사용기한은 11월 30일(일)까지예요.
첫 주에는 혼잡 완화를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5부제)’가 적용되고, 온라인·오프라인 모두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책의 공식 명칭은 ‘소비쿠폰’이지만 실생활에선 ‘지원금’으로 널리 불리므로 본문에서는 혼용해 설명할게요.
1. 지원 대상·금액·기간 완전정리
1) 지원 대상과 금액
- 대상: 가구 합산 소득 하위 90% 국민.
- 금액: 1인당 10만 원(정액).
- 제외 기준(고액자산): 가구 합산 ’24년 재산세 과세표준 12억 원 초과 또는 ’24년 금융소득 2천만 원 초과 시 제외.
참고: 1차 때는 전 국민에게 소득수준별로 15/30/40만 원(비수도권 추가 3만 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5만 원) 방식이었고, 2차는 하위 90% 10만 원 정액으로 단순화되었습니다.
2) 신청·지급 기간과 요일제
- 신청/지급 기간: 2025.9.22.(월) 09:00 ~ 10.31.(금) 18:00
- 첫 주 요일제(5부제):
- 월: 1·6 / 화: 2·7 / 수: 3·8 / 목: 4·9 / 금: 5·0
- 토·일: 온라인만 모두 가능(오프라인 X).
- 일부 지자체 주민센터는 지역 여건상 요일제 연장 가능 → 각 지자체 공지 확인.
3) 사용기한(소멸 주의)
- 모든 수단(카드·선불·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기한은 11월 30일(일).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합니다. 캘린더 알림 추천!
2. “나도 대상일까?”—건강보험료 기준·가구 구성·예외
1) 소득 하위 90% 판정: 건강보험료 기준표
- 판정은 ’25년 6월 건강보험료(장기요양 제외)를 가구 합산해 기준표 이하면 대상.
- 예시(외벌이 기준): 1인 22만, 2인 33만, 3인 42만, 4인 51만(직장 기준, 본인부담) 등. 맞벌이(다소득원) 기준은 더 높음. 상세 표는 FAQ 페이지 참조.
팁: 본인·가구원의 최신 건보료는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The건강보험), 주민센터에서 확인 가능.
2) 가구 구성 기준일
- ’25.6.18.(수) 주민등록표 기준으로 함께 등재된 사람을 하나의 가구로 구성.
- 예외: 주소가 달라도 건보 피부양자인 배우자·자녀는 같은 가구로 묶음. 반면 부모·형제자매 등은 별도 가구.
3) 고액자산 제외 기준 상세
-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 12억 초과 또는 ’24년 금융소득 2천만 원 초과 가구는 제외. (12억 과표는 공시가 약 26.7억 수준 참고치)
4) 군인·요양시설·해외체류 등 특례
- 군 장병: 주소지 대신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 쓰는 선불카드로 관외 신청 가능(현역복무확인서 필요). PX 사용 특례(나라사랑카드)도 별도 규정.
- 요양병원·시설: 형제·자매 대리신청 허용, 구비서류 간소화. 찾아가는 신청 운영(지자체별 공지 확인).
3. 신청 채널 A to Z(온라인·오프라인) + 접수 워크스루
1) 온라인 채널(가장 빠름)
- 9개 카드사: KB·NH·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BC(앱·웹·콜센터·ARS).
- 지역사랑상품권: 코나아이·조폐공사·제로페이 등 지자체 상품권 앱.
- 간편결제/인터넷은행: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토스(뱅크)·카카오뱅크·케이뱅크.
- 건보공단: NHIS 홈페이지·앱에서 대상자 조회 가능(2차부터 확대).
온라인 워크스루(카드 선택 시 예)
- 내 카드사 앱 접속 → ‘민생회복 소비쿠폰’ 배너 클릭
- 대상자 조회(본인인증) → 수령수단 선택(카드/지역상품권/선불)
- 신청 제출 → 문자 알림 수신 후 다음날 카드 충전(일반).
2) 오프라인 채널
- 주민센터(읍·면·동), 카드 연계 은행 창구 이용 가능.
- 대리 신청: 선불·지류·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대리 신청·수령 가능(신분증·위임장·관계 증빙). 카드 창구 신청은 본인 명의만 가능.
3) 첫 주 요일제(재확인)
- 월 1·6 / 화 2·7 / 수 3·8 / 목 4·9 / 금 5·0 / 주말 온라인만 전체(오프라인 X). 주민센터는 지역에 따라 연장 운영 가능.
4) 국민비서 알림
- 국민비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를 신청해두면 신청 1주 전(9/15)부터 대상 여부·절차 안내를 네이버·카카오·토스 등으로 받아볼 수 있어요(1차 신청자면 자동 승계).
4. 어디서, 어떻게 쓰나?—사용 지역·가맹점·제한 업종
1) 사용 지역
- 특·광역시(세종·제주 포함)로 지급받으면 그 시 전역에서, 도 지역이면 주소지의 시·군 내에서 사용. (이사했을 땐 수단에 따라 변경 가능: 카드 수령이면 온라인으로 지역변경 가능, 지역상품권/선불 수령이면 변경 불가)
2) 사용 가능 가맹점(원칙)
-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 카드사·지자체 가맹점 조회 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어요.
3) 사용 제한 업종(대표 예시)
- 대형 유통매장: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창고형 매장(코스트코·트레이더스)
- 기업형 슈퍼마켓/백화점/면세점 등
- 일부 온라인 대형몰, 사행/유흥/레저 일부 업종, 세금·공과금·상품권 구매 등은 제한
→ 지역·카드사별 고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니 카드사/지자체 공지로 최종 확인 권장.
주의: 제한 업종에서 결제하면 내 돈(개인 결제)이 나갑니다. 결제 전 가맹점 조회로 꼭 확인하세요.
5. 케이스로 배우는 자격·신청·사용 전략
케이스 A: 1인 가구 직장인(서울·외벌이)
- 건보료 21만 원(본인부담) → 기준 22만 원 이하이니 대상.
- 신청: 카드 충전 선택 → 다음날 자동 충전 → 서울 전역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 11/30 소멸 주의!
케이스 B: 3인 맞벌이 가구(경기·다소득원)
- 건보료 합 51만 원(본인부담) → 맞벌이 3인 기준 51만~52만 이하면 대상.
- 신청: 바쁜 맞벌이는 온라인 추천. 주민센터 요일제는 지역별 연장 가능성 있으니 확인. 경기 도내 주소지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
케이스 C: 군 복무 중(타 지역)
- 복무지 주민센터 ‘관외 신청’으로 복무지 선불카드 수령 → 복무지 상권에서 사용(주소지 사용 불가). PX 사용 특례(나라사랑카드) 병행 안내.
6. 이의신청·상담 창구·연휴 접수
1) 이의신청
- 기간: 9/22(월) ~ 10/31(금)
- 방법: 국민신문고(온라인) 또는 주민센터(오프라인)
- 사유: 혼인·이혼·출생·사망 등 가구 구성 변동, 건보료 조정, 해외체류 후 귀국 등. 접수 후 지자체·건보공단 심사 진행.
2) 상담 전화
- 110 국민콜, 1670-2525(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콜센터), 건보공단 1577-1000.
3) 연휴·휴일 신청
- 온라인 채널은 연휴에도 신청 가능. 주민센터·은행 창구는 휴무이니 온라인을 이용하세요.
7. “어디서 무엇으로 받을까?”—수령 수단 비교표
수단 | 장점 | 단점/주의 | 이런 분께 |
신용·체크카드 충전 | 다음 날 자동 충전, 문자 알림, 결제 편의 | 제한 업종 주의·주소지 내만 사용 | 평소 카드 생활형 |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지류) | 전통시장·골목상권 친화 | 일부 지역은 오프라인 신청 필요·분실 주의 | 전통시장 애용 |
선불카드(지자체 지급) | 군인 관외신청 등 특례 활용 | 재발급·분실 대응 번거로움 | 주소지 외 사용 필요 시(특례) |
8. 사용처·할인 조합 꿀팁 7
- 지역 시장/동네 식당 위주로 계획 소비: 골목상권에 바로 도움이 됩니다.
- 가맹점 스티커/조회 페이지로 미리 체크(대형유통/온라인몰 주의).
- 카드사 생활 할인과 소비쿠폰을 중복으로 노려보세요(영수증·문자 내역 보관).
- 전세대 결제 분담: 가족이 각자 본인 명의 수단으로 사용하면 체감 혜택↑.
- 이사 예정자는 수단 선택 신중히: 카드는 지역변경 가능, 상품권/선불은 변경 불가.
- 군인은 관외신청/우편/대리신청 특례 체크.
- 11/30 소멸 캘린더 알림 이중 설정.
9. 자주 묻는 질문(FAQ)
Q1. 지금 당장 어디서 신청하나요?
A. 카드사 앱·홈페이지, 지역사랑상품권 앱,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토스·카뱅·케뱅, NHIS(건보공단) 앱/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합니다. 오프라인은 주민센터·은행 창구. 첫 주에는 요일제를 지켜야 해요.
Q2. 사용지역 제한이 있나요?
A. 있습니다. 특·광역시는 시 전역, 도 지역은 시·군 내에서 사용합니다(주소지 기준). 이사 시 카드 수령분은 지역변경 가능, 상품권/선불은 불가.
Q3. 어디에서나 쓸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연매출 30억 이하 소상공인 업종 중심으로 사용되며, 대형마트·백화점·면세점 등은 제한됩니다. 결제 전 가맹점 조회 추천!
Q4. 나는 1인 가구인데 기준이 헷갈려요.
A. 외벌이 1인 가구 직장/지역 22만 원(본인부담) 이하가 대표 기준입니다. 세부는 FAQ의 기준표를 확인하세요.
Q5. 대리신청 가능한가요?
A. 선불·지류/카드형 지역상품권은 대리 신청·수령 가능(신분증·위임장·관계 증빙). 카드 창구는 본인 명의만 가능합니다. 거동불편자는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Q6. 군인이라 주소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요.
A. 복무지 주민센터 관외 신청으로 복무지 선불카드 지급을 받을 수 있고, PX 사용 특례(나라사랑카드)도 있습니다.
Q7. 연락/상담은 어디로?
A. 110 국민콜, 1670-2525 전담콜센터, 건보공단 1577-1000.
마무리
2차 소비쿠폰은 단순·명확합니다. 하위 90%에게 1인 10만 원, 10/31까지 신청, 11/30까지 사용. 여기에 요일제, 주소지 내 사용, 제한 업종만 기억하면 실수할 일이 거의 없어요. 신청은 내가 이미 쓰는 카드/간편결제가 가장 빠르고, 부모님·군 장병·요양시설 입소자 등은 대리·찾아가는 신청·관외 신청 등 예외 경로를 적극 활용하세요.
마지막으로, 소멸 전(11/30) 동네 가게·전통시장에서 꼭 알차게 사용하시길! 이번 2차도 우리 일상의 숨통을 틔워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