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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율린 선수 우승 | 최종 스코어, 상금,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by qmffhrm159 2025. 10. 20.

    [ 목차 ]

10월의 레이크우드CC(양주) 18번 홀. 해가 기울던 순간, 이율린의 퍼터에서 뻗은 공이 약 8m 라인을 타고 컵에 떨어졌습니다. 이 한 타로 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에서 연장 5차전을 제압하고 프로 데뷔 첫 우승을 품에 안았죠.

 

2025 KLPG 경기 다시보기

 

나흘 합계 12언더파 276타, 파이널 라운드에서 따라 붙은 박지영과 동타 → 18번 홀 연장 승부 → 다섯 번째 홀 버디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1. 대회 기본 정보·최종 결과

 

 

  • 대회명: 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2025
  • 일정/장소: 2025년 10월 16일(목) ~ 19일(일) /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양주) 물길·꽃길 코스, 파72·6,605야드
  • 총상금/우승상금: 12억 원 / 2억 1,600만 원
  • 최종 스코어: 이율린 -12(276), 박지영 -12(276)연장 5차전 이율린 우승
  • 톱10 스냅샷: 1) 이율린(우승) 2) 박지영 3) 정윤지 4) 이재윤 5) 유현조·한진선 T5 7) 황유민·박현경 T7 등.

중계 하이라이트는 SBS골프 클립에서 정리되어 있어, 연장 장면 흐름을 다시 보기 좋습니다.

2. 하이라이트 타임라인 — “63타의 날, 그리고 5번째 연장”

이율린 선수 경기 다시보기

 

 

(1) 3R: 보기도 없었다, 9언더파 63타 ‘코스 레코드’

  • 3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0개63타(파72 기준 9언더)—레이크우드의 기존 18홀 기록(7언더 65타)을 갈아치우며 코스 레코드를 새로 썼습니다. 이 한 라운드로 공동 31위 → 단독 1위(-11) 급부상.

(2) 4R: 따라붙는 박지영, 흔들림 속 71타

  • 최종라운드에서 이율린은 버디 5·보기 4 = 71타(-1). 박지영이 67타(-5)로 폭풍 추격해 합계 -12 동타를 만들었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3) 연장전: 18번 홀에서만 다섯 번

  • 올 시즌 최장 기록의 5차 연장. 마지막 5번째 홀에서 이율린의 약 8m 버디 퍼트가 성공하며 승부 끝. 정규 투어 첫 우승이 확정됐습니다.

3. 스코어 카드 톺아보기 — ‘63타의 구조’

 

 

  • 3R 스트로크 맵: 전·후반 고르게 버디 분산, 파5에서 확실히 기회 창출(보기 없음). “페어웨이 안착 → 중거리 버디 찬스”의 설계가 정확히 맞아떨어진 하루였죠.
  • 4R 변주: 초중반 몇 차례 파 세이브가 길어지며 리듬 흔들림, 하지만 핵심 홀에선 티샷·세컨샷이 라인을 지켜 큰 실수 없이 -1로 마감—연장 ‘체력’을 남겼습니다.

4. 우승이 갖는 ‘4가지’ 의미

 

 

4-1. 생애 첫 승 — 81번째 대회, 오랜 기다림의 보상

2013~2022 드림·점프 경험을 지나 2023년 정규 투어 데뷔, 그리고 정규 투어 81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 “3년간 중하위권—시드 걱정”의 흐름을 스스로 끊어냈다는 점에서 드라마틱합니다.

 

4-2. 시드·상금 랭킹의 급반전

대회 전까지 **시즌 상금 70위권대(시드전 위기)**였던 이율린은 이번 우승으로 2년 시드권 확보와 함께 순위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습니다.

 

4-3. 멘털/피니시 검증 — “5연속 재도전”을 버텼다

연장은 공간·바람·라인이 거의 반복되는 심리전입니다. 같은 홀 다섯 번은 선수에게 가장 잔인한 시험. 마지막에 8m를 집어넣었다는 건 스트로크 재현성멘털 복원력이 확실하다는 신호죠.

 

4-4. 코스 레코드 + 우승의 교차 신뢰

단발 ‘버디 쇼’가 아니라, 다음 날 흔들림을 관리해 연장까지 생존하고, 결정적 순간 클러치를 보여줬습니다. 63타 레코드결정타가 같은 대회에서 나온 건 향후 커리어 내러티브에도 큰 자산.

5. 우승 인터뷰 키워드 — “동료와 가족, 그리고 내 퍼터”

 

 

  • 자기 평가: “걱정보다 기대가 컸다”—3R ‘인생 라운드’ 직후 인터뷰에서 밝힌 심리. 성적을 쫓기보다 샷 루틴을 믿었다는 고백.
  • 관계의 힘: 현장 보도는 **동료 응원(특히 절친 황유민)**이 큰 힘이 됐다고 전합니다. 연장전 내내 표정과 루틴을 같이 유지한 점도 눈에 띄었습니다.

트로피 시상 장면은 스폰서 대표(유준원)가 직접 전달—현장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경쟁 구도 리캡 — “베테랑의 압박 vs 루키의 클러치”

  • 박지영은 최종 67타(-5). 버디 5개 무보기에 가까운 완성도로 12 동타를 만들고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베테랑의 리딩·추격 운영이 돋보였죠. 다만 5차 연장에서 마지막 퍼트가 비켜나며 준우승.
  • 정윤지는 꾸준한 샷메이킹으로 3위. 전반기 난조에서 벗어나 가을 컨디션을 확인했습니다.

7. 코스 & 세팅 — 레이크우드CC의 ‘양면성’

  • 길이(6,605야드) 대비 페어웨이 넓이는 합리적이지만, 핀 포지션·그린 스피드가 변수가 되는 코스. 비·바람이 얹히면 스코어 변동 폭이 커지는 특성. 3R의 63타티샷 안착률 + 아이언 정확도가 모두 맞아떨어진 결과였습니다.

8. 숫자로 보는 우승 — ‘데이터 포인트 7’

  1. 12(276): 우승 스코어(연장 前 기준).
  2. 63타: 3R 코스 레코드. 보기 0개.
  3. 5차 연장: 올 시즌 KLPGA 최장 연장전.
  4. 8m 버디: 최종 쐐기 퍼트 추정 거리.
  5. 총상금 12억 / 우승 2.16억.
  6. 일정: 10/16~10/19, 레이크우드CC(양주).
  7. 톱10: 박지영(2위), 정윤지(3), 이재윤(4), 유현조·한진선(T5)…

9. 향후 전망 — “첫 우승 이후의 첫 시즌”

  • 심리의 벽: 첫 우승은 ‘해도 된다’의 증거를 심어 줍니다. 남은 가을 시리즈에서 컷 탈락 리스크 ↓ / 톱10 빈도 ↑가 기대됩니다.
  • 기술 체크포인트: 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아이언 탄도/거리 컨트롤은 강점, 반면 4R 세컨샷 분산은 향후 관리 포인트.
  • 시드·상금: 우승으로 즉시 안정권. 내년 상금왕 레이스 출발선이 앞당겨진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