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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일부터 전국 공항 자회사 노동자들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와 전국공항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등 전국 15개 공항에서 파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파업에는 보안검색, 보안경비, 소방안전시설관리, 전력·기계시설관리, 항공등화, 기계급유, 탑승교, 정보통신, 자기부상열차, 셔틀버스, 셔틀트레인, 터미널운영, 환경미화 등 공항 운영을 담당하는 약 2,800여 명의 노동자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 파업의 배경과 주요 요구사항
이번 파업은 공항 자회사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환경과 불공정 계약 구조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교대 근무제 개선과 임금 인상을 핵심 요구사항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지역지부는 기존의 3조 2교대(이틀 주간 근무, 이틀 야간 근무, 이틀 휴식)를 4조 2교대(하루씩 주간 근무, 야간 근무, 휴식, 휴식)로 개선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전국공항노동조합은 낙찰률 임의 적용에 따른 저임금 구조를 개선할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 파업 일정 및 영향
- 파업 시작일: 2025년 10월 1일 오전 6시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
- 참여 인원: 전국 15개 공항에서 약 6,200여 명의 노동자 참여
- 주요 영향 분야:
- 보안검색 및 보안경비 업무
- 소방안전시설관리
- 전력·기계시설관리
- 항공등화 및 기계급유
- 탑승교 및 정보통신 업무
- 자기부상열차 및 셔틀버스 운행
- 터미널운영 및 환경미화 업무
이러한 분야에서의 파업은 공항 운영에 필수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들의 참여로 인해, 공항 운영에 큰 차질이 예상됩니다.
🛫 공항 측 대응 방안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는 파업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실시간 상황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회사와 협력해 필수유지업무 인원과 대체인력을 투입하여 공항 운영의 정상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 여행객을 위한 팁
- 사전 확인 필수: 항공사 및 공항의 공식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실시간 운항 정보와 공항 운영 상황을 확인하세요.
- 여유 있는 시간 확보: 보안검색 및 탑승 수속에 예상보다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공항에는 평소보다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체 교통수단 고려: 공항 셔틀버스나 자기부상열차의 운행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므로, 대체 교통수단을 미리 확인해 두세요.
마무리
이번 공항 노동자들의 무기한 총파업은 근로환경 개선과 공정한 처우를 위한 정당한 요구입니다. 여행객들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준비와 정보를 철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서로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합니다.